<사진설명>페르케노의 젤라또 마스터 치로 까밀리에 씨가 젤라또를 들어보이고 있다. |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에서 유명한 젤라또 브랜드 ‘페르케노(Perche’no)’를 국내에 들여와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뉴코아아울렛에 문을 열 예정이다. 페르케노는 76년 역사를 가진 젤라또 브랜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 전문 가이드 ‘기드 뒤 후따흐’에서 최근까지 8년 연속 최고의 젤라또 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랜드는 이곳의 젤라또 마스터 치로 까밀리에 씨로부터 레시피를 전수받아 브랜드를 론칭했다. 재료의 70% 가량은 현지에서 공수하고 30%는 국산 제철 과일을 이용해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든 20여종의 젤라또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여행객들에게 ‘로마의 3대 젤라또 가게’라고 알려진 지올리띠(Giolitti), 파씨(G.Fassi), 올드브릿지(Old Bridge) 역시 줄줄이 한국에 진출했다. 지올리띠는 2005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입점했던 적이 있고, 파씨는 지난해 해태제과가 인수한 ‘빨라쪼 델 프레도’의 다른 이름이다.
올드브릿지는 지난 5월 서울 홍익대 앞에 첫 매장이 생겨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학교를 수료하고 로마 본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