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경기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상대원동 산업단지관리공단(하이테크밸리) 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255m 도로에 인도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폭 12~15m의 ▷상대원1동 334-1번지 쌍용레미콘 앞 120m 구간 ▷상대원1동 233-9번지 조선일보 앞 135m 구간이다.
이곳 도로에 중원구는 인도와 차도 구분 경계석을 설치하고, 근로자가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블록을 깔아 폭 1.5m의 인도를 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일하는 320여 개 기업체, 4만1000여 명 근로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쾌적한 출·퇴근길이 기대되며차량 소통도 원활해져 근무환경이 나아질 전망이다.
성남시 중원구는 공단 내 인도와 차도 구분 없는 다른 도로도 점진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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