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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프리미어12 한일전 특별해설 “삿포로돔 경험, 시청자들에게 전달”
[헤럴드경제]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프리미어12의 일본과 개막전서 특별해설자로 나선다.

SBS는 2일 “이승엽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시즌 막판에 구단에 힘든 일이 많아 고민도 했지만, SBS 제작진과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 활약한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한국 대표팀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일본과 경기에서 극적인 홈런과 결승타를 치며 야구 한일전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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