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머니는 28일(현지시간) 게이츠의 60세 생일을 맞아 그의 60년 인생을 돌아봤다.
1967년 레이크사이드학교 입학. 처음으로 컴퓨터를 사용했다. [사진=게이츠노트] |
하버드대에 진학한지 2년 뒤인 1975년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설립한다.
1977년 교통법규 위반으로 앨버커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는데 범인 식별용 경찰 사진을 찍는데도 미소를 짓고 있다.
1968년 빌 게이츠는 폴 앨런과 함께 컴퓨터를 시작했다. [사진=게이츠노트] |
1991년엔 자선사업 동지가 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만난다. 당시 36세였던 게이츠는 얘기할 거리가 없을 것 같아 버핏을 만나는 것을 꺼렸다는 후문도 있다. 그러나 지금 버핏은 그에게 ‘환상적인 멘토이자 친구’다.
>하버드에 입학한 빌 게이츠. 1973년. [사진=게이츠노트] |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1998년 미 법무부는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하고 업계의 혁신을 저해한다며 여러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경쟁하던 MS는 OS인 윈도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시켜 경쟁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된 빌 게이츠. [사진=위키피디아] |
빌 게이츠와 폴 앨런. [사진=게이츠노트] |
2008년엔 아예 MS 상시업무를 제쳐두고 떠난다. 하지만 회장으로는 남아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난해 회장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현 사트야 나델라 CEO를 보좌하는 ‘기술고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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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멜린다와 결혼한 빌 게이츠. [사진=게이츠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