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동결 소식에 2060선을 돌파하며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9.03포인트(0.93%)오른 2061.5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12월 인상 전망도 약해지면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1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23억원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72억원)와 비차익거래(-170억원)가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4.22%)와 의료정밀(1.77%), 제조업(1.5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64%)와 전기가스업(-1.47%), 통신업(-1.1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5.05%)는 5%넘게 주가가 오르고 있고 NAVER(3.12%)와 SK하이닉스(1.9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1.25%)와 POSCO(-1.05%) 등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9%)오른 694.18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3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외국인은 98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통신서비스(2.09%)와 일반전기전자(1.71%), 섬유, 의류(1.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1.95%)와 방송서비스(-1.02%), 컴퓨터서비스(-0.9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카카오(0.78%)와 CJ E&M(0.35%), 서울반도체(0.26%), 파라다이스(0.2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1.88%)과 CJ오쇼핑(-0.83%)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