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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마곡단지 세계 최고 패션체험 명소 만들 것”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첫삽
6000억이상 경제유발 효과 기대



이랜드가 ‘의ㆍ식ㆍ주ㆍ미ㆍ휴ㆍ락’ 등 6대 사업 영역을 포괄하는 연구개발 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 단지에 그룹내 10개 계열사 연구소가 들어설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018년 완공될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는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25만㎡ 규모로 축구장 34개 크기이며, 세계 최대수준의 패션연구소와 패션박물관 및 첨단 F&B 연구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핵심연구분야의 패션 연구센터는 패션 기획연구소, 패션 디자인 연구소, 첨단 섬유소재 연구소, 생산전략 연구소, 잡화디자인 연구소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에서부터 소재개발, 디자인, 생산과정을 거쳐 고객에 이르는 패션산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션 종합 연구센터로 완성된다.

또 패션 연구소와 함께 들어설 패션 박물관은 이랜드그룹이 지난 35년간 패션 연구를 위해 모아 왔던 세계 패션역사의 중요 컬렉션을 선보인다.

외식 연구센터는 건강한 안심 먹거리를 위한 식품기획 연구소와 식품개발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한식 대표 브랜드인 자연별곡의 중국 진출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연구하는 과정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신기남, 진성준, 한정애 (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리고 서울시 위원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이랜드그룹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R&D센터에는 패션 종합 연구 센터 및 세계 최대 패션 박물관과 글로벌 F&B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될 것이며, 이 센터는 세계 최고의 패션 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이랜드건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연구인력이 입주한다. 이곳에선 4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와 60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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