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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성추행범의 굴욕…여학생 아버지가 전신주에 묶어
[헤럴드경제]어린 여학생에게 몸쓸 짓을 한 남성이 씻을 수 없는 굴욕을 당한 사진이 공개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대로변에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황당한 장면이 펼쳐진다.

정장을 차려입은 한 중년 남성이 대로변에 세워진 전신주에 몸이 단단히 묶인 채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 


이 남성은 셔츠가 풀어헤쳐져 있는 등 복장이 단정치 않았고 심한 몸싸움의 흔적까지 보이는 상태였다.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이날 한 여학생을 졸졸 뒤따라가며 성희롱을 했고 때마침 이를 발견한 여학생의 아버지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남성에게 ‘응징’을 가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쉬(徐)씨 성의 이 남성은 올해 51세로, 수 주 가량 피해 여학생을 쫓아다니며 성희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여학생이 등하교 하는 길목에 서 있다가 겁을 주거나 성희롱을 해 왔고 참지 못한 여학생이 집에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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