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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외국 관광객 유치 패밀리 콘서트
24~25일 올림픽공원서 문화행사
24~25일 올림픽공원서 문화행사
강남투어 진행…관광활성화 기대



향후 5년간 13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비전2020’을 밝힌 롯데면세점이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강남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류마케팅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패밀리콘서트와 연계해 외국 관광객 1만여명을 직접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관광객들은 잠실에서 열리는 패밀리콘서트 관람 전후로 월드타워 면세점을 포함한 강남 투어도 예정돼 있어 강남일대 관광 명소알리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고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이번 패밀리콘서트는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이벤트다.

24일 열리는 첫날 콘서트에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싸이와 김연우, 에일리 등이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25일에는 한류스타인 엑소(EXO), 보아, 에픽하이, 레드벨벳, 혁오가 공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엑소 팬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류 스타를 활용한 롯데면세점의 대규모 외국 관광객 유치는 지난 5월과 9월 잠실 주경기장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패밀리콘서트 이후 올해에만 세 번째로, 패밀리콘서트를 통해서만 4만여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콘서트와 동시에 강남권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2주동안 송파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엔터투어리즘(entertourismㆍ엔터테인먼트+투어리즘 합성어)’이 향후에도 외국 관광객 유치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한류 문화의 대표 상품인 패밀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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