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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UHD TV, 제품 평가서 ‘최고’”
英 리뷰매체 스터프, 올레드 TV·소니 브라비아 TV 비교…밝기와 명암비·색상 재현력 뛰어나


삼성전자 SUHD TV가 LG 올레드(OLED), 소니 브라비아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근 영국 리뷰매체인 스터프(Stuff)는 자사 홈페이지에 ‘스크린 대전 LG 올레드, 삼성 SUHD, 소니 트릴루미너스’라는 제목으로 최고의 TV 브랜드를 뽑기위한 1대1 화질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스터프 매거진은 각 브랜드를 대표해 가장 인기가 높은 55형의 SUHD TV(JS9000), 올레드 TV(EG960T), 브라비아 TV(X9000C)를 나란히 비교했다. TV는 결국 영상을 보기 위한 제품으로 가장 쉬운 평가법은 화질을 비교하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테스트 항목은 ▷밝기와 명암비▷색상▷선명도와 모션 등 세가지 비교 테스트로 진행됐다.

밝기와 명암비 테스트에서는 SUHD TV가 승자로 선정됐다. 스터프 매거진은 “밝기와 명암비는 TV시청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면서 “삼성전자의 SUHD TV가 순백의 흰색, 최고의 밝기, 깊은 블랙과 인상적인 명암비의 매력적인 조합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SUHD TV가 화면에서 흰색을 가장 밝고 하얗게 표현했고 검정색은 깊은 색감으로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또 LG전자 올레드 TV가 야간 장면을 가장 자연스럽게 재생하는 편이지만, SUHD TV가 화면상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세세한 부분을 잘 보여줘 압도적으로 눈에 띄었다고 강조했다.

색재현력 테스트에서도 SUHD TV가 우승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따뜻한 색 표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소니 브라비아 TV에 대해서는 화면이 푸른 빛을 띄고 색표현이 차가운 편이라고 평했다. 좋은 색감으로 자연스러운 화면을 나타냈지만 영화 등 미디어를 즐길 때는 시청 경험을 반감한다는 지적이다.

SUHD TV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TV 화면이 색을 재현하는 기술력은 탁월했다”며 “풍부하고 강렬한 색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고 평가해 1위로 꼽았다.

선명도 테스트에서는 SUHD TV, 올레드 TV, 브라비아 TV,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뷰 총평에서는 세개의 테스트에서 두개의 승자로 선정된 SUHD TV 을 가장 성능이 좋은 TV로 선정했다. 스터프 매거진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면서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월등한 시각적 경험을 원할 때 SUHD TV를 선택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선호한다면 소니 브라비아 TV를, 삼성전자와 소니를 적절히 섞어놓은 중간급 TV를 원한다면 LG전자 올레드 TV가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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