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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니, 1-0 승리…오세훈 후반 46분 ‘기적의 결승골’ 16강 진출
[헤럴드경제]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기니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기니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이승우(17·바르셀로나B)와 유주안(17·매탄고)을 공격 투톱으로 내세웠다. 이어 2선에는 박상혁(17·매탄고)-김정민(16·금호고)-장재원(17·현대고)-김진야(17·대건고)를 배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백 수비는 박명수(17·대건고)-이상민(17·현대고)-이승모(17·포항제철고)-윤종규(17·신갈고)가 맡고, 골문은 안준수(17·영석고)가 지켰다.

한국은 이승우가 공격 전진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기니는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협력 수비로 맞섰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46분 오세훈의 통쾌한 왼발슛이 골문을 갈랐고, 곧바로 심판은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대표팀은 승점 6점으로 남은 잉글랜드전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은 브라질은 승점 3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기니와 잉글랜드는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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