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굿 푸드’ 매거진이 5000여명의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성인들은 식비로 매주 57.30 파운드(약 10만841원)를 쓰는 데 비해 16~24세들은 매주 63.65파운드(약 11만2016원)를 낸다고 외신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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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또한 젊은 세대는 성인보다 배달 음식을 더 많이 시켜 먹고, 카페와 식당에 가는 데 돈을 더 쓴다.
외신은 성인들이 평균적으로 6가지 요리를 할 줄 알고 있는 데 비해 젊은 세대는 평균적으로 4개 밖에 되지 않아 요리에 지식이 부족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설문결과 24세 이하의 젊은 세대 중 17%만이 기초 재료로 요리를 할 줄 알며, 14%는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으며, 40% 이상은 아침 식사를 거른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즉석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널려 있고 먹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며,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식사를 하는 데 지출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비만과 당뇨 등 각족 성인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비관적인 결과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굿 푸드 매거진의 편집장은 젊은 세대는 아직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4가지 요리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오히려 많이 아는 경우라며, 외식을 자주 하는 것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낙담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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