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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기재부 송언석 신임 2차관, 예산 관련 보직 섭렵한 ‘예산통’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송언석(52) 신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행시 29회로 1986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주로 예산과 관련한 주요 보직을 섭렵해온 정통 예산관료다. 경북 김천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을 거쳐 1990년 재무부 세제실과 이재국, 금융국 등을 거쳐 1996년 예산실 교육문화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예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교육문화예산을 담당하던 1997년 4급으로 승진했으며,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예산청, 경제예산국 건설교통예산과, 기획예산처 등을 거쳤으며, 2001년 재정개혁 업무지원팀장, 2002년 정부개혁실 재정1팀장, 2003년 예산실 건설교통예산과장, 2005년 재정전략실 균형발전재정기획관실 균형발전정책팀장을 거치며 3급으로 승진했다.

2006년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과장을 거쳐 2010년 행정예산심의관, 2012년 경제예산심의관, 2013년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예산실장을 맡아 올해 예산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경기침체가 심화하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업무에 대한 의욕과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도명조씨와 2녀를 두고 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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