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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난민에 한달 숙박비 1155만원
스웨덴 민간 숙박업자들이 난민에게 바가지 요금을 받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숙박업자들이 아동에게 어른 보다 훨씬 비싼 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장사 평균이익의 3배에 이르는 수익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부자가문 발렌베리가(家)가 소유한 엘레리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난민 가족에게 한달 숙박비로 6600파운드(1155만원)를 청구해 현지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또 다른 회사 보도가의 어린이 숙박비는 하루 150파운드(26만원)다. 그런가하면 난민 숙박전문회사 요카르오의 수입은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3배로 늘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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