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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브라질전 승리 ‘FIFA 대회 사상 처음’…다음경기는? 21일 亞 강호 기니전
[헤럴드경제]대한민국 17세 이하 월드컵(U-17)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해 이변을 연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화면

대한축구협회는 “U-17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은 것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FIFA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6전 6패를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팀도 1964년 도쿄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각각 브라질에 완패했다. 성인대표팀은 브라질 상대로 1승 4패를 기록중이지만, FIFA 주관대회에서 승리한 적은 없다.

U-17 대표팀도 브라질을 상대로 1무5패로 기록 중이었지만, 이날 장재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첫 승을 따냈다.

한편, 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 기니와 B조예선 2차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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