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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교육산업대상-직업·사회교육] (주)커링
가정교사서 가사도우미까지 ‘워너쌤’이 간다


믿을 수 있는 교사를 원하는 시간대에 초빙하는 과외, 아이의 교육과 보육을 겸하는 가정교사, 시간과 장소를 정해 요청할 수 있는 가사요리도우미의 장점만을 골라 교사와 학부모를 매칭하는 서비스가 ‘워너쌤’의 핵심 개념이다. ㈜커링 김남주 대표는 1년간의 조사와 연구 끝에 학교 교육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워너쌤을 만들었다. 워너쌤은 자유직전문교사(‘쌤’)의 프로필을 보고 학부형(‘워너’)이 원하는 시간, 교육서비스 방법, 장소 등을 골라 신청하는 어플이다. 

김남주 대표

단기간 교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고용이나 계약 형태가 부담스러운 엄마들은 쇼핑하듯 편리하게 어플의 매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혹은 자유직업인인 ‘쌤’들에게는 자기 PR의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하기에 우수인력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김 대표는 이들에게 원서를 받고 면접과 컨설팅 매니지먼트,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주어 고객이 원하는 ‘쌤’으로 거듭나게 한다. 

김 대표는 “단순 중개식 매칭에서 그치지 않고 매니징과 컨설팅을 포함해 제대로 된 체계를 만들려고 한다. 입문 단계이고 많은 학부형들에게 이러한 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어플의 장벽을 낮췄다. 유아동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카테고리는 연령대로 분류해 학부모들이 찾기 쉽도록 했다. 나중에는 가사도우미, 출장 요리 서비스 등을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성인들을 위한 쌤,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세미나 형식으로 교사 양성교육을 3기까지 진행했다. 교육 분야 뿐 아니라 아이들의 연령대별 성향과 심리분석 등 기본스킬을 완성한 뒤 풀타임 전문가로 거듭난 ‘쌤’들도 있다. 김 대표는 “‘보육’ 하면 중국동포, 거주개념 도우미 등만 떠올리는 인식을 대신해, ‘보육교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전문적인 직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 시작이 바로 워너쌤의 활성화이고 장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언젠가는 엄마들이 홈스쿨링 할 수 있는 학교 건립으로 결실을 맺고자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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