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는 현대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다. 그 중에서도 ‘세라믹’은 고기능성 정밀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목포대학교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 이상진 소장은 “세라믹 산업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의 차세대 산업부터 기계, 전기전자, 항공우주 등 주력 기간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을 이끌 핵심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1999년 목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부임 이후, 지역 세라믹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남도,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전남테크노파크 소속 목포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유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전남 서남권 과학연구단지 R&D 추진협의체 신소재분야 위원장과 전남 전략산업전문위원회 신소재분과 위원, 전남 서남권 세라믹산업 육성계획 수립 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세라믹학회 2014년 학술대회 및 총회 조직위원장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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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진 소장 |
이 소장은 연구소와 지역 업체의 공동연구로 약 20여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0여 편의 국내외 학술지 발표와 약 2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기술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상진 소장은 이러한 성과를 내면서 2002년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표창, 2003년 전라남도 지사 표창, 2007년 한국 세라믹학회장 표창과 목포대학교 총장 표창, 2013년 교육부장관 표창, 2014년 목포대학교 우수교육교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지난 3년간 세라믹업체와 6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에는 목포대학교 연구소 평가결과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소장은 “전남에 위치한 세라믹기업에 전문교육을 지원하면서 기업 성격에 특화된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세라믹기업과 취업대상자 간의 고용 추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세라믹 전문 인력양성에 힘썼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