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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LNG냉열이용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기술ㆍ업무협력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한국가스공사, ㈜유진초저온과 LNG냉열이용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기술ㆍ업무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NG 냉열사업이란 -162°C 이하의 LNG(액화천연가스)를 가스로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냉열에너지를 냉동물류창고,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이 가능한 사업으로 냉열을 활용 할 경우 기존 물류창고 대비 전력소모를 약 70%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바다로 버려지는 냉열을 사용하므로 생태계 파괴 등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도시공사는 1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이들 기관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인천 송도 LNG기지 배후부지(5만692㎡)에 초저온냉동물류센터를 포함한 5개동 초저온물류단지를 오는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물류단지가 건립 될 경우 인천은 세계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를 확보하는 한편 인천신항 활성화와 동북아 물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물류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공사 전상주 투자유치본부장은 “LNG 냉열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은 현재 국가적인 화두로서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나아가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문제”라며 “이에 도시공사는 양 기관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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