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과테말라시티 동남부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의 야산에 있는 마을에서 1일(현지시간)밤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125채의 가옥을 덮치면서 일어났다고 중남미 언론들이 현지 재난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600명이 실종돼 사망자가 더 늘 수 있다고 재난당국은 전했다.
30여 명은 토사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과 군인 등 600여명과 장비가 투입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토사에묻힌 실종자들에게서 피신한 가족에게 구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오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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