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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독일식 ‘옥토버페스트’ 즐기기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10월의 축제’를 뜻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독일 뭰헨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매년 9월 15일 이후에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18일간 계속되는데 올해는 10월 4일까지 축제가 열리게 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매년 전세계에서 600만명 정도가 방문한다고 하니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로 불릴 만하다.

한국에서도 독일식 옥토버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 주목된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그릭슈바인이 대표적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양재동에 매장이 위치해 있다. 메쯔거라이(Metzgerei)’란 매장에서 다양한 햄과 소시지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며 매장에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점포를 말하는데, 그릭슈바인에서 이달 31일까지‘옥토버페스트 인 그릭슈바인’ 행사가 진행된다.


독일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와 음식들을 그릭슈바인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놨다.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요리인 ‘슈바이네 학센(Schweine haxen)’은 물론 독일 현지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카이저돔 3종(캘러비어, 다크라거, 필스너 모두 1만7000원)’을 1리터 대형 잔에 담아 제공한다.

역삼동 그릭슈바인 스퀘어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쾌한 아로마가 특징인 ‘가펠 쾰쉬(8000원)’와 야키마밸리의 시트라홉 첨가로 상큼한 과일 향이 나는 ‘가펠 소넨호펜(1만2000원)’ 2+1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000년 역사를 지닌 독일의 ‘바이엔슈테판(9000원)’ 맥주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수제소시지와 햄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듬소시지 BBQ’ 와 ‘그릭슈바인 BBQ’ 역시 그릭슈바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다.

옥토버페스트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이트진로가 옥토버페스트 시즌을 맞아 3년 연속으로 내놓는‘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 (MAX Oktoberfest Special Hop)’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맥주와 동일 주질을 적용했고,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된 최고급 저먼 노블홉(German Noble Hop)인 미텔프뤼(Mittelfruh)홉을 사용해 독일 정통 맥주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지난 4월 ‘크림生 올몰트 맥스’로 리뉴얼하며 10년 노하우로 완성된 266초의 부드러운 크림탑(Cream Top)이 더해져 기존 보다 거품 지속력 및 맛과 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맥스 옥토버페스트 스페셜홉은 독일 맥주가 지니고 있는 정통성, ‘맥주순수령’의 정직하고 품질 좋은 이미지에 국산 맥주의 다양성을 알려온 맥스의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올몰트 맥주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맥스 크림탑이 지켜주는 독일 현지 옥토버페스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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