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임산부 태교 교육과 접목한 ‘감동태교! D라인의 기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감동태교! D라인의 기부’는 생애 주기별 관점에서 ‘임신’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임산부들이 세상에 태어날 내 아가의 친구들에게, 엄마는 아니지만 따뜻한 첫 옷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바느질 태교수업에 참여하고, 완성된 아기용품을 미혼모자 시설 및 영아 일시 보호시설 등으로 보내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을 나누는 ‘임산부의 출산 전 선행실천 태교 프로그램’인 “감동태교! D라인의 기부” 를 운영, 의미있고 보람있는 ‘참된 태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기부태교 프로그램에 필요한 신생아모자, 속싸개, 배냇 저고리 등 신생아용품을 만드는 재료 일체는 외부업체(신생아용품 만들기 브랜드) 무상 협찬으로 진행됐다.
기흥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사랑을 모아, ‘태교도시 용인’, ‘여성특별시 용인’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