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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골 폭발 호날두의 ‘두토끼’…개인 500호·팀 역대 최다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스웨덴 말뫼 원정에서 2골을 추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호날두는 개인 통산 501호골,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323골을 기록해 팀 역대 최다골 타이를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스베드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올린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말뫼에 2-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이스코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개인 통산 프로 500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골대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쐐기골을 뽑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23골을 기록,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뉴욕 코스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곤살레스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741경기를 뛰며 323골을 넣었는데 호날두는 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08경기만에 대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또 곤살레스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까지 챔피언스리그 65경기에서 67골을 터뜨려 103경기에서 66골을 기록한 곤살레스를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을 거두며 A조 선두를 유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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