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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1볼넷 무안타 침묵…상승세 ‘주춤’
[헤럴드경제]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이어오던 4경기 연속 안타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osen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497타수 142안타)으로 살짝 낮아졌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라쿠텐 선발투수 가마타 요시나오의 낮은 포크볼을 건드려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도 가마타의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7회말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0-1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2루에서 신인 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역전 투런포를 날려 2-1로 앞서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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