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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나주환, 아깝다! 사이클링히트…“3루까지 뛰다가”
[헤럴드경제]SK 와이번스 나주환(31)이 3루타 1개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

나주환은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 직전까지 가는 맹활약으로 팀의 10-0 완승에 앞장섰다.


사진=osen
이날 나주환은 솔로포 1개에 2루타 2개와 단타 1개를 퍼부어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맞고 굴러나오는 대형 타구를 날려 3루까지 뛰었으나 케이티의 중계 플레이에 걸려 3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아깝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

김용희 SK 감독은 “나주환이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타점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높이 평가했다.

나주환은 “5위 경쟁 중에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기분이 매우 좋다”며 “마지막 타석에선 사이클링 히트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맞는 순간 장타를 직감, 무조건 3루까지 뛰다가 아쉽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올해 초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최근 적극적으로 타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타석에 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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