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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식격투기 맥스FC, 12월 대구서 2회대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신흥 메이저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MAX Fighting Championship)가 ‘영남의 심장’ 대구에서 두 번째 이벤트를 개최한다.

맥스FC 대회사는 “오는 12월 12일 대구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맥스FC 02 대회 1부 및 2부 리그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대회 최종 출전자들은 앞서 10월 31일 충남 홍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다. 이 과정에서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들만 추려 대회 전체의 경기력과 퀄리티를 메이저대회에 걸맞게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는 첫 대회 최고의 흥행요소였던 지역별 대항전 구도를 질적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올 8월 열렸던 맥스FC 01 대회에선 경기도 대표 체육관인 인천 무비 짐 대 부산 대표 체육관인 홍진 체육관의 지역대항 단체전이 마련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로드FC와 탑FC 등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와 달리 입식격투기라는 차별화 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는 M맥스F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말이벤트에 목말라 있는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대회사 관계자는 이날 “입식격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파이팅의 화끈함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번 12월 2회 대회를 계기로 입식격투기 대회를 ‘연말에 반드시 봐야할 잇 스포츠’로 각인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맥스FC 측은 이번 12월 12일 대구 대회를 거쳐 내년인 2016년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호남, 경남을 아우르는 전국구 입식격투기 대회로 지역저변과 규모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입식타격 대회에 한국 선수를 진출시키는 교두보로서도 탄탄히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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