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성용 “괜히 힘만 뺐네~”
컵대회 헐시티전 풀타임 뛰고 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올 시즌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캐피탈 원 컵(리그컵)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영국 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32강전에서 0-1로 패했다.

기성용은 지난 달 9일 첼시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었지만, 베스트11 선수들이 대부분 1.5군급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2부(챔피언십)의 강자 헐시티를팀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개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리그때와는 달리 기성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들을 쉬게하고 1.5군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중원을 책임진 기성용은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 않은 동료들을 이끌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열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완지의 공격을 잘 막아낸 헐 시티는 전반 40분 스완지 수비수 노드펠트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메일러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후 스완지는 존 조 셸비와 바페팀비 고미스 등 주전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캐피털 원 컵에서 탈락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