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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골에 한국 캐스터 역대급 ‘흥분’… 현지팬 시선집중
[헤럴드경제] 박문성, 이재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의 EPL 데뷔골에 감격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탈펠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23분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지역을 돌파, 골을 연결시키며 영웅이 됐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 핫스퍼는 크리스탈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박문성 캐스터 [사진=게티이미지]

이로써 손흥민은 이적 후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2경기 연속 결승골, 2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는 등 400억원 몸값에 걸맞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후 박문성 캐스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골 순간 중계석 사진. 주위 모든 영국 팬들이 우리만 바라 봄. 쫌 소름. #인생중계 #런던에_눌러_앉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경기 현장 중계에 나선 박 해설위원과 캐스터 이재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재형 캐스터는 손흥민의 데뷔골에 감격해 중계석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펄럭이며 기뻐하고 있다.

이에 주위에 있던 현지인들은 이들의 중계 부스를 일제히 쳐다보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경기 중계 중 이재형 캐스터는 “(현지 팬들이) 저희와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저희도 손흥민 덕을 봤습니다”라며 “화이트하트레인의 관중들이 감사합니다만 저희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감격했다.

박문성 캐스터는 중계 중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리자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9시 20분부터 SBS스포츠(SBS Sports)에서 생중계 된 15-16 EPL 6라운드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는 2.318%로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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