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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5촌 조카 신동인, 롯데케미칼 고문에 선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신동인 전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롯데케미칼 고문으로 선임됐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고문은 이달 초 롯데케미칼 고문으로 선임돼 현재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고문은 롯데그룹 사장직을 수행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 전반의 경영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 롯데케미칼 고문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고문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지난 7월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 회장을 ‘손가락 해임’했을 당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신 총괄회장을 수행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반(反) 신동빈’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지난달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해와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8월말로 구단주 대행을 사임하려고 한다”며 이같은 해석에 대해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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