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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리그] 맨유 psv에 1-2 역전패 ‘망신’
[헤럴드경제] 네덜란드 출신 반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PSV와 2015-2016 UCL 조별리그 1차전서 1-2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앤서니 마샬을 필두로, 데파이, 후안 마타, 애슐리 영이 2선 공격수로 지원 사격했다. 안데르 에레라와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중원을 구축했고, 루크 쇼,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마테오 다르미안이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 41분 데파이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블린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친정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루시아노 나르싱(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내줬다. PSV가 막심 레스티엔의 코너킥을 엑토르 모레노가 헤딩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자신감을 얻은 PSV는 후반 12분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엔 레스티엔의 크로스를 루시아노 나르싱이 헤딩 역전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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