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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정성훈 음주운전, 오늘 알아…출장정지 없다”
[헤럴드경제] LG 트윈스 구단이 정성훈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15일 오후 “정성훈 선수가 8월 10일 오전 자택 주차장에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을 통해 집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경찰 측에서 정성훈 선수가 대리운전으로 귀가한 것을 참작, 면허정지 처분 없이 벌금 3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단도 벌금 1천만원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OSEN

LG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오늘 오후 YTN 보도를 통해 정성훈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았다”며 “당장 엔트리 제외나 출장정지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내일(16일 목동 넥센전)에 출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 구단은 이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정성훈의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발표했다. LG 구단은 “8월 중순 정성훈 선수는 청담동 식당에서 잠실 자택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귀가했다. 자택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정 선수는 부족한 주차 공간 때문에 대리 운전자가 퇴근을 못하는 것을 염려하여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본인이 직접 차를 움직여 주차를 시도했고, 이때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 선수는 면허정지 혹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 대상이 아닌 경미한 건으로 생각하여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며 ”구단은 정상참작 등을 고려 할 수 있으나 벌금 1천 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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