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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신애 카트 사고 뭐지? “달리는 카트에서 떨어져…무릎에 손가락만한 구멍” 아찔

미녀골퍼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가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우승컵을들어올렸다. 4차 연장까지 가는 피말리는 명승부이자 극적인 역전극이었다. 이런 가운데 올초 안신애를 단단하게 한 카트 사고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천714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 최종일에서 데일리베스트샷에 이어 네차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안신애 카트 사고 뭐지? “달리는 카트에서 떨어져…무릎에 손가락만한 구멍” 아찔.  [사진출처=KLPGA]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4위(2억3409만원)로 도약한 안신애는 특히 이 대회 우승자에게 특별히 부여하는 4년간 출전권 보장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안신애는 우승 후 “나이가 26이 되면서 미국에 가야 하나 일본에 가야 하나 골프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스폰서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한동안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아팠던 기간도 있었고 슬럼프였다. 잘 안되더라도 순간순간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정을 즐기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안신애는 올초 달리는 카트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3월 경기도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KLPGA 투어 홍보영상 촬영 도중 카트에서 떨어져 오른쪽 무릎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8주 진단을 받을 만큼 큰 부상이었다. 한 측근은 “무릎에 손가락만한 구멍이 패일 정도로 심각했다”고 돌아봤다.

안신애는 이후 치료와 재활기간을 거쳐 5월 E1채리티 오픈에 첫 출전했고 마침내 가장 전통이 깊은 KLPGA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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