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용인수지 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고객이 직접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를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점점 높아지는 수제버거 수요를 잡으려는 것으로, 고객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는 ‘나만의 버거’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월 14일 서울 신촌점에서 처음 선 보였는데, 출시 첫날 하루 동안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판매하기 위해, 매장 당 35명씩 총 70여 명의 시그니처 버거 전담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메뉴, 조리, 고객 서비스 등 시그니처 버거와 관련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또 연말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의 10개 매장에서 추가로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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