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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노동개혁 골든타임, 놓칠 수 없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새누리당은 노사정위원회에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다음 주 예정된 정부ㆍ여당 주도의 노동개혁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청년 4명 중 1명이 고용절벽에 신음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노동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며 “국민을 대변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국회는 근로기준법 등 5개 법안 통과에 힘을 모아 노동개혁의 가장 든든한 동력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개혁과 관련된 14일 당정협의와 16일 당 의원총회에서 예정된 수순을 밟아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새누리당은 노사정위 대타협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당정이 입법문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노동개혁을 위한 시간은 촉박한데 양보 없는 줄다리기가 계속돼 안타깝다”며 “더 이상 손 놓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국민은 노동시장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노동개혁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노동개혁에 힘을 모으는 야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대승적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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