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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레전드’ 줄리 잉스터, 4년만에 하나은행 챔피언십 초청출전
‘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LPGA투어의 베테랑 줄리 잉스터(55)이 내달 인천 스카이72에서 열리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초청 출전한다.

여기엔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1년 출전 당시 줄리 잉스터의 모습. 사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지난 2011년 대회에 최고령 출전한 바 있던 잉스터는 올 대회 초청 가능성을 조직위에 타진해왔다. 초청문의가 많아 조직위가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금융그룹 후원선수이자 대회 홍보대사인 유소연이 캐나다오픈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하던 중 잉스터의 의향을 전해듣고 이를 대회본부측에 다시 전달한 것. 이에 조직위는 잉스터의 시즌 성적은 뛰어나지 않지만, LPGA를 대표하는 레전드라는 점을 감안해 초청결정을 내렸다.

잉스터는 1983년 데뷔해 통산 41승, 메이저 7승을 기록했으며 2000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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