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의 말레이시아 1호점은 지난 8월 30일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업이 발달한 대외 무역 중심지 ‘쿠칭’에 위치한 대규모 라이프스타일 몰 ‘블러바드(Boulevard) 쇼핑몰’ 2층에 오픈했다. 특히 더샘의 ‘글로벌 에코’ 컨셉을 그대로 적용, 기존의 한국 브랜드숍 제품과는 차별화된 자연주의 콘셉트로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더샘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이후, K-Beauty에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로 인해 베스트셀러 ‘하라케케’라인 뿐만 아니라 고가 스킨케어 제품인 ‘스네일 에센설 EX’라인이 모두 완판 되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색조 제품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샘 측은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쿠칭지역의 최대쇼핑몰인 비바시티(VIVA CITY)와 스프링몰(SPRING MALL), 쿠알라룸푸르 내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더 많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샘은 2010년 8월 런징 이후 현재 국내외 21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장으로는 말레이시아 이외에 홍콩, 태국,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러시아 총 7개국 28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온라인 직구몰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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