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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거포를 봤나’ 강정호 144m 홈런포에 美 언론도 감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9월들어 다소 잠잠하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엄청난 장거리 홈런포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앞선 8회초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 타구는 외야 2층 관중석에 그대로 꽂혔다. 이는 MLB 홈페이지 스탯캐스트 측정 결과 472피트(약 143.8m)였으며, 타구의 속도는 110마일(약 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MLB 스탯캐스트 영상 캡쳐

CBS스포츠는 “최근(7일) 시카고 컵스의 신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시즌 최장거리인 약 151m(495피트) 홈런을 터트렸는데 강정호의 홈런도 그에 못지않다”며 “강정호의 이 홈런은 올 시즌 중 19번째로 멀리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알짜 신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LB 스탯캐스트 영상 캡쳐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ESPN을 인용, 강정호의 이 홈런이 약 145m(476피트)로 측정됐다면서 “이는 2009년 이래 피츠버그 선수가 쳐낸 최장거리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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