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세대 아반떼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약 2주 동안 계약된 물량은 5000대 이상이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몰리며 초기 반응이 뜨겁다. 디젤 모델의 경우 연비가 동급 최고로 좋아져 기존 구형 대비 디젤 선호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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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대차는 이례적으로 차량 연구개발의 핵심시설인 남양연구소에서 6세대 아반떼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10일에는 일반 고객들도 남양연구소로 초청해 6세대 아반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해 10월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올해 8월까지 총 1074만여 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93만대가 판매돼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전세계 판매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1월 LA모터쇼에서 6세대 아반떼를 해외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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