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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드론社 3D로보틱스, 세계 최초 스마트 드론 ‘솔로’ 국내 출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세계 3대 드론 제작사로 알려진 3D로보틱스가 9일 세계 최초 스마트 드론 ‘솔로(SOLO)’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솔로는 퀄컴 1㎓ CPU가 두개 탑재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 드론으로 셀프 타이트닝 프로펠러(10ⅹ4.5인치)와 픽스호크(Pixhawk2) 비행 컨트롤러가 장착됐다. 무게 1.5㎏인 솔로는 최대 영상 촬영시간은 25분이며, 최고 속도 시속 89㎞, 최고 고도 122m까지 비행할 수 있다.

3D로보틱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스마트 드론 솔로. [사진제공=3D로보틱스]

무엇보다 솔로는 탁월한 ‘스마트샷’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영화에서 보는 듯한 수려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솔로의 스마트샷 기능은 두 지점 사이에 있는 가상의 라인을 따라 촬영하는 ‘케이블 캠(Cable cam)’, 지정된 대상의 주위를 돌며 촬영하는 ‘궤도 기능(Orbit)’,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팔로우 미(Follow me)’와 ‘셀프 촬영(Selfie)’ 등이 있다.

이반 맥고완(Ivan Mcgowan) 3D로보틱스 글로벌 세일즈 및 채널 전략 부문 부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3D로보틱스]

이 밖에도 버튼 하나만으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비상시 긴급 에어브레이크 기능, 세이프티 넷 등의 독특한 안전기능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수리가 간편해진 것도 장점이다. 개인 과실로 인한 고장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중 개장 예정인 서울 강동구 AS센터를 통해 구매 후 1년간 무료 부품 교환이 가능하다. 

솔로 실제 작동 모습.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제품 출시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반 맥고완(Ivan Mcgowan) 3D로보틱스 글로벌 세일즈 및 채널 전략 부문 부사장은 “솔로의 지향점은 전문가나 얼리어답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사용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3D로보틱스의 대표 스마트 드론인 솔로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더욱 쉽게 드론에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의 가격은 기체 140만원, 짐벌 57만원(배터리 및 프로펠러 별도 판매)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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