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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교체출전 9회초 병살타…타율 0.286
[헤럴드경제]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9회초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은 승리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를 대신해 3루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스, 유격수로 조디 머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 때 3루수 라미레스를 대신해 투입됐다.

4번 타순으로 타석에 들어선 9회초에는 병살타를 쳤다.

강정호는 7-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구원 투수 미치 해리스의 시속 88마일(142㎞)짜리 초구 커터를 받아쳤지만 땅볼이 유격수 정면을 향하면서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타율은 0.287에서 0.286(384타수 110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7-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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