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배달업체 도어대쉬(Doordash)는 최근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세 지역에 식음료를 포함한 매장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을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달은 모바일 앱이나 도어대쉬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초기 배송료는 2.99달러로 시작해 배달 지역에 따라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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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대쉬는 앞으로 워싱턴과 보스톤 등 배달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두 업체는 친구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보거나, 감기가 걸려 혼자 집에 있을 때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손쉽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 동의해 배달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했다.
또 세븐일레븐은 숙취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5달러 상당의 진통제, 음료수, 피자, 샌드위치를 포함한 행오버팩(Hangover Pack)을 판매하는 등 특수 상황에 맞는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븐일레븐이 도어대쉬와 독점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며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지역의 배달은 또 다른 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와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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