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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사업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과속차량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월정초등학교 앞 이면도로에는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 지나가는 차량의 주행속도 시속 30㎞(제한속도)를 넘으면 전광판에 주행속도가 점등되고 위험을 알려준다.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5곳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노후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도 진행한다.

개학을 맞아 ‘워킹 스쿨버스’도 운영을 재개한다. 교통안전지도사가 화곡초교, 우장초교 등 9개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돼 등하굣길 어린이를 집까지 인솔한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로 불법 주ㆍ정차 위반, 제한속도 및 신호 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등을 단속한다. 주민 계도를 위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도 병행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있다”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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