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팀이 3-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
| [사진=osen] |
시즌 13호 홈런.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을 재가동했다. 하지만 팀은 4대7로 패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펜스 앞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0으로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