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계속된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osen |
이대호는 2볼-0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바깥쪽 직구(138㎞)를 힘있게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살아난 장타력을 뽐냈다.
2회말 현재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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