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충주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 앞 특성링에서 열린 이번 대회 65㎏급 4강 토너먼트에서 김경완은 1차전에서 설선수(팀투혼)를 KO로, 2차전 결승전에서 공석현(팀태산)을 1라운드 종료 직전 TKO(타월투척)로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토너먼트 우승자 김경완(가운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는 치우천왕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임치빈, 세번째는 K-1 프로모터인 양명규 칸스포테인먼트 이사. |
김경완은 이번 우승으로 올 연말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K-1 한국대회에서 65㎏급 한중 국제전에 나설 자격을 획득했다.
국제전으로 마련된 슈퍼파이트 원매치에서는 김동수(팀태산)가 일본의 반초 코우지를 1회 KO로 꺾었고, 여성 파이터 이지원(대구EMA)은 홍콩의 알렉스 창을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물리쳤다. 기대를 모은 하드펀처 오두석은 중국 K-1 레귤러 파이터인 텐신에게 연장라운드 접전 끝에 판정패 했다.
한편 올 연말 개최 예정인 K-1 한국대회는 타단체 출신 유명 파이터들의 출전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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