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8ㆍ25 남북합의’?朴정부,?잘했다?60.9%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 합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역할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했다(매우 잘함 28.7%ㆍ잘한 편 32.2%)’는 응답이 60.9%로, ‘잘못했다(매우 잘못함 5.3%ㆍ잘못한 편 10.7%)’는 응답(16.0%)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20.8%, ‘잘모름’은 2.3%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층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81.9%로 나타났으며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잘했다’는 응답이 57.1%와 35.8%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북 공동보도문에서 북한이 지뢰폭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불만족하는 응답이 70.6%(사과이나 미흡 48.6%ㆍ사과 아니다 22.0%)로, 만족하는 응답(사과이고 충분 23.5%)의 3배에 달했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한편 북측의 ‘유감’ 표명을 사과로 인식하는 응답(사과이고 충분 23.5%ㆍ사과이나 미흡 48.6%)은 72.1%, 사과로 인식하지 않는 응답은 22.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kih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