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뉴스24 등 외신들은 최근 이탈리아 신발 메이커 Vibram이 개발한 운동화가 혁신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보도했다.
신발은 발과 일치할 수 없는 형태를 지닌 것이 일반적이다. 공기를 주입하거나 탄력이 좋은 소재를 적용한다고 해도 완벽한 핏감을 선사하기도 힘들다. 발과 소재 간의 공간은 발을 피로하게 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일체감을 떨어뜨리게 된다. 운동선수들이 맞춤 제작을 하고 교체 시기를 짧게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Vibram이 새롭게 개발한 운동화는 일본의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여기엔 일본인 디자이너 마사야 하시모토의 역할이 컸다. 그는 끈을 없애는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면서 찍찍이로 발을 감싸는 설계를 실현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기능성에 주목하며 “방수, 통풍 등 기본사항들이 인기를 끄는 요소로 작용할 것”, “다른 신발들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굉장히 편해보인다”, “메이커가 낯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신발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약 14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출처=유튜브 Vib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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