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주호가 뛰고 있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시즌 첫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23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라운드 보루시아 MG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주호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후반 45분 일본인 동료 선수 요시노리 무토와 교체돼 짧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인츠는 1-1로 맞서던 후반 34분에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클레멘스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주 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잉골슈타트에 0-1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인 마인츠는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1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던 박주호는 풀 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