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차문화협회, ‘차문화예정지도사 하계연수회’ 성황리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차문화예정지도사 하계연수회가 지난 22~23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하계연수회는 최소연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26개 지부 회원(차인) 500여 명과 각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 회원이 전통한복을 입고 다례(茶禮)와 인문학 관련 특강 등 차문화 강의와 지난 2년 간 차문화와 전통예절을 공부한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강은 “한반도 통일문제와 ‘역사의 신’의 메시지’(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와 ‘난중일기 속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 ’폐건강을 지키는 법’(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성환 교수) 등으로 거행됐다.

이어 제48기 지도사범(2급)과 제12기 전문사범(1급)의 수료식도 있었다.

지도사범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에게 등록 민간자격인 차문화예절지도사 2급을, 전문사범에게는 차문화예절지도사 1급의 자격증이 각각 주어진다.

또 필기 및 실기 성적 우수자, 개근상, 공로상, 화목상 등을 시상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차문화는 나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차문화 전수의 핵심인 배려와 사랑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차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차문화 전문 지도사 교육과정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료한 차문화예절지도사는 35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 2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차문화대학원 1년 과정을 개강해 매년 200여명의 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 중이다.

특히 지난 4월과 9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및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건강한 미래의 차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