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개념이 일반화 되면서 재직자, 구직자 모두 상시적인 직업능력 개발에 필요한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한 취업포털에 의뢰해 직장인 915명과 구직자 258명 등 총 117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구직자의 직업능력개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소 자기 계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대다수로 재직자와 구직자 모두 직업능력개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계발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분야에 대한 질문에 구직자는 영어 회화와 영어 능력 시험,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토익, 토플, 아동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미술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스피치지도사, 이미지메이킹, 인성지도사 민간자격증, 방과후지도사 민간자격증 등)을 순위로 꼽았다.
반면 , 재직자의 경우에는 실제 업무에 관련된 컴퓨터 능력, 영어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지에 대한 답한 답변은 6%밖에 되지 않았고, 자개개발을 위해 민간자격증( 부모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 독서지도사 민간자격증,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노인심리상담사민가자격증, 켈리그라피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준비한다는 대답이 대다수였다. 흥미로운 점은 , 예전과 다르게 토픽, 영어회화,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 뿐아니라 , 일상생활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메이킹 또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망좋은 자격증을 좀더 쉽게 취득할수 있는 민간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한편, 재직자는 자기 계발의 동기 부여 요소로 자기만족(32.2%), 승진(23.9%), 이직(21.5%) 순으로 응답해 보상보다는 자기만족을 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러나 구직자는 당장의 취업을 위해(38.2%), 미래 직업과의 연관(29.3%) 순으로 답해 자기만족보다는 일자리를 찾고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기 수단 으로 자기 계발의 필요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자기 계발을 위해 하루에 투자하는 시간은 재직자와 구직자 모두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 미만을 투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자기 계발을 위해 매월 투자하는 금액 수준도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국비지원이나 재직자 카드, 배움 카드로 자격증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비지원이나 , 내일 배움 카드를 사용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해서 불편함을 느낀다고 호소하였다.
이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인가 받은 한국 사이버 진흥원 에서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온라인또는 모바일로 수강 가능한 15개의 민간자격증을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한다. 무료수강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일 경우 재취업준비생, 주부, 직장인,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대학생, 고졸자, 퇴직자,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ekcls.com) 접속 후 추천인 코드 ' 온라인 '을 입력하고 회원가입시 적용하면 15개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