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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준전시 대치] 軍 오후 2시부터 대북방송…北"미사일 발사 태세"

[헤럴드경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대북방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지만 우리 군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기로 했다.

21일 국방부는 북한의 포격도발에도 오후 2시부터 4시간가량 대북방송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포격도발이 있었던 경기 연천군 지역에서 오늘 새벽에도 4시간가량 대북방송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북한은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21일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탐지된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 500km 이하인 스커드-C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1천 200km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정밀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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