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고대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2회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호스피스는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행위로, 환자가 여생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고 사별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 돌봄을 뜻한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24~25일 2일간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3일까지 전화(02-2626-2807) 또는 이메일(kumchospice@kumc.or.kr)에 이름/생년월일/연락처/소속/신청사유 등을 기입해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uro.kumc.or.kr/depthome/grhos)를 참조하면 된다.